제주시 금능리 풀빌라
대지위치 :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건물용도 : 농어촌 민박
대지면적 : 664m2
건축면적 : 132.00m2
바닥면적 : 196.30m2
작업연도 : 2022
비일상
제주의 독채 민박를 찾는 이들은 무엇을 기대하는가?
한국의 60%가 공동주거에 거주한다. 이들에게 대문은 걸쇠고 창문은 참호다. 대문이 환대이고 창문으로 보이는 것을 내가 누려도 된다는 안도감, 확장감. 비일상이다. 비일상적 공간에서 경험하는 일상생활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매일 마시던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누워서 쇼츠를 보는 시간도 공간이 달라지면 다른 생활로 다가온다.
제주의 숙소는 분명히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담의 부유
도로변으로 연속된 흰 담이 경계를 나타낸다. 그 위로 복재된 담이 또 떠있다. 건축의 부속요소인 담을 건물로 끌어들였다. 담, 대문, 지붕, 창문 건물에 부속된 것들이 건물의 정체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풀바다
건축주는 숙소를 오픈하면서 풀바다라고 이름지었다.
흰 배같은 건물 두척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